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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격한 규율·풍부한 상상력|「런던·심포니」상임 지휘자 「앙드레·프레빈」
수석지도자 「앙드레·프레빈」(46)이 이끄는 세계최고수준의 교향악단 「런던·심포니·오케스트라」가 오는 11월 12일과 13일 내한공연을 갖는다. 유쾌하면서도 고상하고 정열적이면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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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확한「바이올린」기교|내한공연 앞둔「브란디스」의 매력
「베를린·필하머니」의 제1악장이라고 하면 그 자리 하나만으로써 연주가로서의 객관적인 평가는 다 되는 것이다. 전 세계의 젊고 능력 있는 연주가들이 최후의「골」로 정하는 곳이 바로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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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에 「팝·뮤직」행진의 물결
한 세대가 지났다는 것을 가장 명백하게 보여주는 것은 아마도 음악일 것이다. 특히 지난 60년대와 대중음악을 연관지어서 생각할때 60년대가 이미 지나가 버렸다는 사실을 가장 뚜렷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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활발한 음악의 국제 교류
73년의 음악계는 어느 해보다 해외교류가 활발했다고 할 수 있겠다.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성과였던 것은 국립국악원 아악연주단의「유럽」순회 공연. 김기수 국악원장이 이끈 이 연주단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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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의환향…미국서도 각광받는|지휘자 「로린·마젤」
작년 가을 「조지·셀」의 뒤를 이어 「클리블런드·오케스트라」의 상임 지휘자가 된 「로린·마젤」(43)이 지난5월 「워싱턴」에서 첫선을 보이는 「케네디·센터」에서의 연주회를 성공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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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페라『심청』으로 세계의 절찬 받은 윤이상씨 회견기
【뮌헨=엄효현 통신원】『비록 몸은 조국을 떠나 있지만 한국인으로서 조국과 동포들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겠다』고 말하는 윤이상씨-. 그는 「오페라」『심청』공연이 성공적으로 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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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여우 「수잔·포워드」, 정신 분석학 석사 되어 「사이코드라머」에 의한 정신 요법에 전념
유명한 「텔리비젼·시리즈」 『보난자』 『페리·메이슨』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왕년의 여배우 「수잔·포워드」 여사 (43)는 최근 「사이코드라머」(심리극)에 의한 정신요법에 전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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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감각 추구하는 구미 교향악단-일년간 구미를 둘러보고…김만복
다음 글은 전 서울 시향 상임지휘자 김만복씨가 작년 1월부터 금년 2월까지 약1년간 구미 악단을 둘러보고 온 소감이다. 세계적 지휘자 「칼·뵘」은 죽은 후 천당에 가서 누구를 첫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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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자경 오페라의『나비부인』김영자양
서독 뮌헨 국립 오페라단의 정 단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의 소프라노 김영자 양(33)이 지난 24일 58년 이후 14년만에 처음 모국에 돌아왔다. 오는 3월 16일∼18일 서울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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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련의「이민」개방을 요구
지난 4일부터「모스크바」서 열린 제14차 세계음악인대회가 한국대표는 참석도 못한 채 막을 내렸다. 세계 30여 개국의 대표들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세계음악인회의의장이며 미국의「바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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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엑스포70]에 전시될 6개국 합작품|국제철강조각심포지엄
사회와 동떨어진 창조의 세계로 독주하던 현대미술은 근년 사회와 새로이 유대를 갖고 활동하는 예술양식으로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. 그것은 자재 혹은 기술면에 있어 사회적인 지원을 받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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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악단의 내일은 밝다
지난달 내한하여 KBS교향악단을 지휘한 일본 동경도교향악단의 지휘자「오오마찌·요오이찌로」씨가 7일자 「조선신문」에 기고한 한국악오에 대한 평을 간추려 소개한다. 한나라의 음악 수준